[성과] 가입했던 한국밸류 10년 투자증권 펀드 계좌 점검

 

2014년 6월 초에 가입한 한국밸류 10년 투자증권 1C 주식형 펀드다.

매달 펀드별 잔고 통지 안내 문자가 오는데 역시나 또 마이너스네...

내 기억에 의하면 가입 초반에 잠깐 수익 봤다가 그 이후로 한번도 플러스가 된 적이 없는 거 같다.

한국밸류 직원분들은 대체 비싼 월급 받으면서 뭐하는지 모르겠다.

펀드를 가입할 때가 한창 코스피 종합주가지수가 2000선에서 놀고, 펀드가 1조를 돌파했던 시점이라 아무래도 꼭지에서 가입한 거 같다.

열받는데 그냥 환매를 할까 싶지만 3년 약정에 걸려있어서 매달 자동이체되는 납입금액을 줄여버리고 그냥 방치하고 있다.

과거 2000년대 초반 미래에셋 펀드 열풍일 때 펀드에 가입했다가 급돈이 필요해서 손해 보고 판뒤로 펀드는 가입한 적이 없었다.

그러다 주식을 시작하면서 가치 투자 전도사인 이채원씨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가입했던 펀드인데 역시 나는 펀드랑은 인연이 없나 보다.

옛날처럼 코스피 종합주가지수가 2100까지 육박하지 않는 이상 펀드 계좌가 플러스로 양전 되지는 않을 거 같다.

역시 펀드 가입해서 증권사 수수료 셔틀이 되느니 그냥 배당주에 직접 투자하는게 속 편할지도...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국내도서 저자 : 프레드 쉐드 주니어(Fred Schwed Jr.) / 김상우역 출판 : 부크온 2012.05.30 상세보기

마이너스 때도 펀드 수수료는 꼬박꼬박 받아 억대 연봉 받으면서 펀드는 마이너스라니... 

너희들 요트 말고 내 요트는 어디에 있지?

오늘의 필독 추천도서는 프레드 쉐드 주니어의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