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스크랩(오리아재)

단기 자금을 넣어둘 채권 ETF 비교 (타이거, 아리랑, 코덱스, 킨덱스, 케이스타)

따람쥐 2016. 7. 8. 11:00

저는 굴리는 돈의 40~70%는 언제나 채권형 ETF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일년에 한 두 번 코스피가 폭락하면, 채권ETF를 판 돈으로 싸게 이것 저것 살 수 있으니까요.


정기 예금과 달리 채권 ETF는 다른 곳에 투자해야할 시기에 불이익 없이 팔 수 있고,


잘 고르면 정기예금보다 수익률도 좋고요.


다만 채권 ETF에도 매매 수수료가 있습니다.


제가 거래하는 증권사의 매매 수수료는 매수, 매도 할 때 각각 0.015% 입니다. 합계 0.03% 입니다.


365일 보유한 후 매도하면, 1년 동안 1번 매매한 것이므로 수수료는 0.03%


182일 보유한 후 매도하면, 1년 동안 2번 매매한 것이므로 수수료는 0.06%

 

보유기간 

년 환산 수수료

7

1.564%

14

0.782%

30

0.365%

60

0.183%

90

0.122%

180

0.061%

365

0.030%


예를 들어 년 수익률 2%인 단기 채권 ETF를 60일 보유했다가 판다면,


2% - 0.183% = 1.817%


이 정도면 요즘 CMA 금리와 비슷하군요.


그래서 저는 수시로 사용할 단기 자금은 CMA에 넣어두고


60일 이상 넣어둘 단기 자금은 단기 채권에 넣어 두고 있습니다.


6개월 이상 자금은 장기 채권 ETF에...



단기 채권 ETF들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기간 2014-05-19 ~ 2015-04-24


KStar 단기통안채: 2.27% (연 2.44%)


Arirang 단기유동성: 2.44% (연 2.63%)

 

 


2013-12-23 ~ 2015-04-24


KINDEX단기자금: 3.14% (연 2.34%)


Arirang단기유동성: 3.49% (연 2.61%)

 



2013-12-19 ~ 2015-04-24


KODEX 단기채권: 3.29% (연 2.43%)


Arirang 단기유동성 3.52% (연 2.60%)

 

 


2013-12-19 ~ 2015-04-24


KOSEF 단기자금: 3.38% (연 2.50%)


Arirang 단기유동성 3.52% (연 2.60%)

 

 


2013-12-19 ~ 2015-04-24


TIGER 유동자금: 3.03% (연 2.24%)


Arirang 단기유동성 3.52% (연 2.60%)



여기까지는 Arirang 단기유동성의 수익률이 연 2.6% 정도로 가장 좋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KODEX 단기채권 PLUS ETF가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2015-03-03 ~ 2015-04-24


KODEX 단기채권 PLUS: 0.42% (연 3.02%)


Arirang 단기유동성: 0.40% (연 2.82%)




결론


짧은 기간의 오차 때문에 Arirang 단기유성동의 수익률이 연 2.82% 입니다.


따라서 KODEX 단기채권 PLUS의 연 수익률도 3%가 아니라 2.8%쯤으로 예상됩니다.


2달 이상 넣어둘 단기 자금은 KODEX 단기채권 PLUS로 갈아타야겠습니다.